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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Book

경상수지

by †☆★ 2021. 10. 16.

경상수지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에 따르면, 경상수지(Balance of Currnet Account)는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 즉 경상거래(Current Transaction)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를 말한다

  •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됨
  •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는 금융계정 구성항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격을 지닌 거래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경제발전 및 정책 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 데 이용됨

2021. 10. 7. 경제기사에 따르면, 8월 잠정 경상수지는 16개월 연속 흑자로, 반도체 수출이 호조라고 한다. 수출은 124억 2천만 달러가 증가하였고, 이는 10개월 연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내국인의 해외 주식투자는 53억 8천만 달러 증가, 외국인의 주식투자는 31억 2천만 달러 감소하였으나 채권거래는 증가하였다고 한다.

 

서비스수지는 10달러로 4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밝히는 데, 이는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흑자 폭이 확대된 결과라고 한다. 8월 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년 동월 대비 약 264% 급증했으나,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적자폭이 약 2억 달러 확대되었다고 한다.

 

본원수지는 임금, 배당, 이자의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서, 11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등으로부터의 배당 수입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해당 경제기사를 통해 경상수지 용어를 다시 정리해보면, 외국과 재화나 서비스 거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데, 결국 용어가 어려운 것일 뿐,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팔면서 남은 돈이 적자이냐, 흑자이냐를 확인하는 개념이란 생각이 든다. 영어로 표기된 것을 보아도 Balace of Current Account, 즉 계좌의 잔고 정도로 보이는 단순한 말 같다. 하지만 왜 한국말로 써놓은 것은 영어보다 파악하기 어려운 지 난감할 따름이다. 기사에서 나온 반도체 수출 호조 부분은 상품수지에 해당된다고 보이며, 서비스수지는 무형의 것들, 여행서비스, 운송서비스 등이 들어감을 유추할 수 있었다. 본원수지의 경우 용어가 다소 난감했는 데, 생각보다 그 구성내역은 이해하기 쉬운 배당, 임금, 이자 등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국 경상수지는 사고 팖을 통한 현재 잔고 여부를 확인하는 용어로,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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